[정혜진 기자] ‘약사’와 ‘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윤혜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 그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무드부터 몽환적인 무드, 사랑스럽고 캐주얼한 무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약사 겸 인플루언서로 바쁜 일상을 지내고 있는 그는 “일반적인 약사와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으로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며 공동구매도 하고 브랜드 마케팅, 제품 기획과 구성까지 참여하고 있다”며 자신이 하는 일을 소개했다.
다른 약사 인플루언서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매력이 뭔지 묻자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같이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식품뿐만 아니라 뷰티, 패션까지 다양한 제품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처음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하게 됐는지 묻자 그는“SNS에 올린 화보 사진에 좋아요가 많이 눌리고 팔로워가 늘면서 인플루언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성분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공구 제품’을 선정한다는 그는 “판매 제품이 내 이미지와도 직결이 되지 않나. ‘아무 제품이나 판매하지 않는다’는 신뢰감을 주고 싶기에 믿을 수 있는 제품만 판매하려고 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뛰어난 소통 능력을 자신의 장점으로 꼽은 그에게 평소 어떻게 소통하는지 묻자 “댓글도 많이 달아주고 DM도 오면 성의 있게 다 답변해 준다. 보통 판매하는 제품에 관해 많이 물어보신다. 그런 걸 전문적으로 풀어서 답변해주기에 신뢰를 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평소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묻자 “식단은 평소에 꾸준히 하고 촬영 전엔 부기 관리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쉬는 날엔 주로 뭐 하고 보내는지 묻자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서 거의 약속을 잡는다. 밖에서 활동을 해야 에너지 충전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보살팅 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에게 출연 계기에 대해 물었더니 “녹화 일주일 전에 지인한테 섭외 연락이 왔었다. 사전 인터뷰도 없이 급하게 촬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쪽에도 욕심이 있냐 묻자 “욕심 있다. 관종끼도 있고 하고 싶은 건 다 해보고 싶은 성격이다. 예전에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다니며 방송 준비를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부담스럽지 않다”고 답했다.
도전하고 싶은 다른 분야갸 있는지 묻자 “벌여 놓은 일들이 많아서 이걸 하나하나 정리한 뒤에 인지도도 높여서 내 브랜드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선 “퀄리티 높은 제품을 계속 공구하고, 얼마 전 라이브 커머스 첫 방송도 했는데 재밌었다. 계속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목표가 뭔지 물었더니 “내 인생 좌우명이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자’다. 곧 30살이 되는데 나의 30대가 너무 기대된다. 20대 때 이것저것 많이 해봐서 뿌듯하고 자부심이 있다. 30대가 되면 더 많은 경험 데이터를 토대로 성장했을 것 같다. 인생의 어느 순간에서든 ‘나 잘살았구나’라고 만족감을 느끼며 사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에디터: 정혜진포토그래퍼: 권해근헤어: 코코미카 주영 디자이너메이크업: 코코미카 수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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