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에이스랩과 손잡고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주행자를 비롯한 모빌리티 기술 및 서비스를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국회수소경제포럼에서 주최하는 2021 그린뉴딜엑스포는 '수소엑스포가 함께 하는 청정에너지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그린뉴딜 산업을 주도하는 기관·기업과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까지 50여 곳이 참가하는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관람객에게 알릴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행사부스에서 에이스랩과 함께 △자율주차, 5G관제, 다이나믹맵, 정밀측위, 자율주행 빅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등 자율주행 기술 △카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5G 자율주행차 실물도 공개한다. 회사는 앞서 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서 세계 최초 5G 기반 자율주행을 공개 시연했다. 지난해 12월엔 서울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지구에서 실시간 주차공간 인식 솔루션과 5G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자율발렛파킹(대리주차)에도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국토부가 지난해 선정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사업자로 시흥 배곧신도시를 비롯해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인 세종시와 광주시에서도 자율주행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모빌리티 사업 및 기술력을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나아가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할 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