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는 터키 진단기기 유통사 네오젠 다이애그노스틱과 유방암 예후진단검사 제품 ‘진스웰BCT’에 대한 현지 대리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젠큐릭스는 네오젠을 통해 터키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 6개국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터키를 비롯한 다수 국가는 현지에서 별도 승인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이번 계약을 통해 즉각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진스웰BCT는 국가 기관의 정식 허가를 받은 아시아 최초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제품이다. 지난달 국내 종합병원 코드 등록(코딩)을 마치고 직접 처방을 통한 판매에 돌입했다.
회사는 진스웰BCT와 동반진단 검사 ‘드롭플렉스’를 시작으로, 조기진단 검사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간암 대장암 액체생검 조기진단 제품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국내 판매 개시 후 해외에서도 진스웰BCT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해외 대리점 확보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실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