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컴백한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콘셉트 티저와 신곡명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양손에 아이스크림을 쥔 채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있다. 컬러풀한 색감의 배경과 민들레, 무지개 등 키치한 그래픽 요소들이 상큼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1일 'meet again when strawberry moon comes up. from IU(스트로베리 문이 뜨면 다시 만나. 아이유로부터)'라는 글귀와 함께 거대한 붉은 달이 그려진 의문의 이미지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처럼 아이유가 전한 깜짝 스포일러가 신곡 발매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이유의 신곡 발표는 지난 3월 정규 5집 '라일락'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매번 예상을 뒤엎는 다양한 콘셉트와 독보적인 음악을 선보인 아이유가 이번에는 또 어떤 곡으로 놀라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월 선공개 곡 '셀러브리티'를 시작으로 정규 5집 '라일락'까지 연이어 발매한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 촬영과 다수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올 한해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데뷔 13주년을 맞아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들과 함께 특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아이유는 현재 신곡 발매 준비에 한창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