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마케팅업체인 태원씨아이앤디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1'에 '더챔버' 등을 선보였다. 고급 주거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서울 화곡동에 들어서는 단지가 관심을 끌었다.
태원씨아이앤디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분양하는 마케팅 회사다. 2015년 설립돼 매년 1만가구가량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선보인 '더샵 도안트위넌스'는 포스코건설이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하 4층, 지상 27층 2개동 총 308실로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공급된다. 2027년 개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에 단지다.
서울 강서구에 조성되는 '더챔버'는 한양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단지는 지상 3층~지상 12층, 154실(전용 45~75㎡)로 이뤄진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5호선 화곡역과 직통 연결(예정)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 ‘챔버 아케이드’가 함께 조성된다.
한양건설에서 개발한 특화설계를 적용된다. 전용 50㎡ 이상에는 2개 이상의 욕실이 설치되고 가구별로 3~4베이 설계와 함께 일부 타입에는 테라스도 제공된다. 여기에 넓은 펜트리를 비롯해 현관 앞 스토리지 공간, 파우더 및 드레스룸, 별도의 세탁공간, 넓은 주방 수납공간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갖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