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중소형빌딩 자산관리회사 글로벌PMC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 '집코노미 박람회 2021'에서 선보인 상담 부스에는 해외 투자 전략과 중소형 빌딩 관리 서비스를 문의하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2004년 4월 설립된 글로벌PMC는 중소형빌딩 매입부터 자산관리 및 매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전문회사다. 중소형빌딩 업계에서 국내 처음으로 자산관리 분야를 개척해 온 만큼 오랜 업력에 다양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설관리, 공실관리, 임대차계약관리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뿐만 아니라 매입·매각 컨설팅과 자산실사를 포함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중 은행 및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30여개의 중소형빌딩을 관리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상업용 부동산서비스 전문기업 연합체인 미국의 코펙 인터내셔널(CORFAC International)의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구축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 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글로벌PMC는 전용 상담 부스를 마련해 주택 규제의 대안 투자처로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중소형빌딩과 집값 상승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 부동산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빌딩 관리와 관련해 궁금증이나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를 대상으로 자산관리전문가가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상담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는 "국내 부동산 규제가 갈수록 강화하다 보니 미국, 하와이 등 해외 주택 투자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의 상담이 이어졌다"며 "특히 비교적 젊은 3040세대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