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인 건영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1'에 마련한 부스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건영은 이번 박람회에 자체 브랜드 라포르테와 서울 여의도 생활숙박시설, 경기 성남시 분당 오피스텔 리모델링사업, 부산 서구 암남동 물류센터를 선보였다.
1967년 설립된 건영은 50여년 동안 건축 토목 주택 개발에서 업력을 쌓아온 중견 건설사다. 지난해 그동안 쌓아온 건설 노하우와 개발업체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라포르테를 선보였다. 세종에서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갖춘 '라포르테 세종'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서울 여의도에 지을 생활숙박시설 ‘라포르테 블랑 여의도’를 선보인다.객실과 호텔 형식으로 이뤄진 생활 숙박시설 161실로 이뤄져 있다. 비즈니스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공간인 미팅룸, 여의도 야경을 누릴 수 있는 루프탑가든 등 차별화된 공간 설계를 도입했다. 걸어서 3분 내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 닿는다. 여의도공원도 가깝다.
건영은 성남시 서현동의 상업시설을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서현동 275 일대 대지 4746㎡의 판매시설을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바꿔 공급하는 사업이다. 강원 속초시 대포동에서는 연내 타운하우스 '라포르테 속초'를 공개한다. 지하2~지상 4층에 230여가구(전용 84~110㎡) 규모로 지어진다.
건영은 부산 서구 암남동 물류센터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암남동 633의8 일대 대지 1만9840㎡에 총 8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1~4층까지는 저온, 5~8층까지는 상온물류창고를 넣을 예정이다. 김민홍 건영 대표는 "박람회를 통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라포르테를 선보이게 됐다"며 "수요자들과 직접 만나 다채로운 목소리를 들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