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정동원이 지난 6월, 7월에 이어 9월에도 선한트롯 가왕전 상금 1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돕기 위해 전액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병원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인 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만 19세 이하의 국내 소아암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술비 및 병원 내 치료비를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등을 지원한다.
한편,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정동원은 지난달 '미스터트롯' TOP6 계약 종료와 함께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그는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를 비롯한 각종 CF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