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그룹, SAS코리아와 금융권 ESG 세미나 개최

입력 2021-09-30 18:10
≪이 기사는 09월30일(18: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다음달 7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기관 SAS코리아와 '금융권 기후 리스크 관리를 위한 ESG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전세계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추세에 맞춰 올해 초 112개 국내 금융회사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를 선언 했다. 금융사들은 책임 투자와 임팩트 투자 등 다양한 지속가능금융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금융산업계 역할의 중요성 커짐에 따라 딜로이트와 SAS코리아 전문가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향후 ESG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핵심지식과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외 은행, 보험·카드사 등에서 20년 이상 자문업무를 수행한 안상혁 딜로이트 컨설팅 금융산업 총괄리더가 사회를 맡고 양사 전문가들이 각 세션별로 구체적인 금융산업 ESG 현황 및 기후 리스크 관리를 위한 솔루션과 적용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한다.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장과 이광열 SAS코리아 전무의 인사 후 시작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경흠 딜로이트 안진 수석위원이 '지속가능금융, 자본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금융산업의 전반적인 ESG 동향을 제시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금융산업에 적용 가능한 양사의 ESG 관련 서비스와 솔루션을 소개하는 순서로 이승영 딜로이트 안진 수석위원, 임정훈 딜로이트 안진 수석위원, 이기완 SAS코리아 상무 등이 발표에 나선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옥수 딜로이트 안진 이사, 이두호 SAS코리아 수석이 발표할 예정이다.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장은 "ESG가 많은 기업의 경영 화두가 된 시기인만큼 기업의 자금조달을 책임지는 금융계에도 ESG 경영 및 전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SAS코리아와의 공동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 실무진들이 지속가능금융 전략과 금융업계의 ESG 경영에 대한 솔루션과 대응 전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내달 7일 오후 2시부터 전자신문 웨비나 전문방송 올쇼TV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신청방법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올쇼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켓인사이트 뉴스룸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