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특화구역인 에듀타운 부지에 국제학교 건립을 위해 LH, 평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내외국인에게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제학교 건립을 위해서다.
주요 협약내용은 평택시는 성공적인 국제학교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하고, LH는 평택도시공사와 협의된 공동주택부지 공급과 도시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로 했다.
또 평택도시공사는 LH로부터 공급된 공동주택 부지를 개발해 발생된 개발이익금으로 국제학교를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제학교의 앞으로 추진계획은 외국교육기관 유치 및 설립인가 등 행정절차 2022년 완료하고, 2023년 공사 착공해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이어 2026년 개교 할 예정이다.
한편 정장선 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초?중?고등 교육이 가능한 외국의 상위권 학교 유치를 비롯해 설립인가, 학교건립, 개교 등이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국제화계획지구 명칭에 손색없는 교육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