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유망 부동산 단지는 어디일까…가을 분양 축제 열린다

입력 2021-09-30 16:17
수정 2021-09-30 16:19
정부는 3기신도시 등 공공택지지구에서 사전 청약을 연말까지 받는다. 4분기에도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공급이 잇따른다. 주택 가격은 오르고 매물은 적다.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10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1'에서는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공공기관관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등이 주요 주택 공급 방안과 개발이 진행 중인 공공택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천경제자유청은 송도 영종도 청라에서 진행하는 주요 사업과 투자 유치 방안을 소개한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서민을 위한 각종 보증제도를, 한국부동산원은 통계 등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한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건영 등 건설사들도 부스를 마련하고 연내 분양 단지와 브랜드를 소개한다. 엠디엠 피데스개발 알비디케이 더랜드 인창개발 안강건설 등 디벨로퍼(부동산개발업체)도 연내 분양 단지와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2인기 거주하기 좋은 하이엔드(고급)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많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 등 부동산 전문가들이 연말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알려주는 '집코노미 콘서트'도 이틀동안 열린다. 수익형 부동산뿐 아니라 교통 세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