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365' 이용법, 집코노미 박람회서 쉽게 알려드립니다"

입력 2021-09-29 16:14
수정 2021-09-29 16:20

부동산 마케팅 전문회사 미드미네트웍스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회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청약 모의테스트 앱 '청약365'의 장점을 소개한다. 올해로 7회째인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 및 민간 건설사 70여곳이 참여한다. 청약365는 이번 박람회에서 '프롭테크혁신관' 내 홍보부스를 마련해 기본적인 청약 상담과 함께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청약365는 20년간 분양 마케팅을 수행해온 미드미네트웍스가 분양 노하우를 담아 개발한 국민 모의 청약앱이다. 청약 부적격 당첨과 같은 청약 제도의 문제점을 타개하려는 게 개발 취지다. 청약365는 독자적인 청약 설문 알고리즘 개발로 '주택 청약 서비스 제공 장치 및 방법' 분야에서 특허청 특허도 출원했다. 대형 건설사 및 부동산 관련 협회와의 MOU(양해각서)를 통해 부동산 분야에서의 다양한 활용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청약365는 기존에 산발적으로 퍼져있던 민영주택, 공공주택, 공공임대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신혼부부, 1인 가구, 사회초년생 등 다양한 주거소외계층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난수표 같은 청약 제도를 직접 해석해 청약 신청을 해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특별한 알고리즘이 적용된 청약 자격체크, 가점계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문 시스템 형태의 이 알고리즘 기능은 보다 정확하게 사용자의 자격과 가점을 체크해줘 청약 부적격 당첨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월무 미드미네트웍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상담에 제약이 적지 않은 환경 속에서 청약365가 제공하는 비대면 청약 상담 서비스가 수요자들의 청약 신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 및 인터페이스 개편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청약 정보를 전달하는 청약 전문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홍춘욱 리치고인베스트 대표 등 유명 부동산 전문가들이 부대행사인 '집코노미 콘서트'에서 연말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공유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