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방송인 이수근, 가수 규현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선보이는 'DMZ 랜선여행 포스터'.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가 방송인 이수근과 가수 규현과 함께하는 DMZ 랜선여행을 선보인다.
공사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방송인 이수근과 가수 규현이 경기도 DMZ 일원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영상 ‘미스터캠퍼’를 제작·방송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영상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돼 관광자원이 잘 보전된 도 DMZ 일원의 특별한 장소들을 볼 수 있다.
또 ‘미스터캠퍼’ 1화에서는 출연자인 이수근과 규현이 북한을 가장 가까지에서 볼 수 있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모습을 랜선여행 즐거움을 담았다.
또 영상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된 연천 재인폭포와 재인폭포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관광지를 담아 매주 관광지별 숨은 매력도 알린다.
공사는 제작 영상을 SM C&C STUDIO의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 TV, 브이라이브를 통해 2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주 2회) 총 10편이 업로드 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직접 방문하기 힘든 DMZ의 모습을 비대면으로 소개, 자연관광과 개별관광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며 “DMZ의 매력을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3주 간 ‘미스터캠퍼’ 유튜브 영상시청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방법은 ‘경기관광’ 유튜브 채널 구독 후 ‘미스터캠퍼’ 영상들을 시청한 후 해당 영상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후 네이버 폼으로 구독과 댓글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모바일 치킨세트 쿠폰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벤트 상세 응모방법은 경기관광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영상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홍보마케팅 사업의 일부이며, 본 사업은 DMZ 일원의 ‘생태·평화의 새로운 상징화’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 경기, 강원, 인천 3개 광역지자체, 김포·철원·강화 등 10개 기초지자체가 함께하고 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