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 카카오-라인 이어 인스타그램도 연동···IGD 프로그램 오픈

입력 2021-09-28 11:29
수정 2021-09-28 11:30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채널톡 운영사인 채널코퍼레이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기업이나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온라인 사업자 및 중소·중견 기업들이 받은 고객문의 사항을 채널톡 채팅 상담을 통해 즉각 처리할 수 있는 ‘IGD 프로그램(Instagram Direct Message Program)’ 기능을 선보인다.

채널톡은 자사 사이트는 물론,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라인에서 유입되는 DM문의를 채널톡 하나로 끝낼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무료다.



채널톡 관계자는 IGD 프로그램이 인스타그램 상에서 다이렉트 메시지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브랜드들이 오류 및 끊김 현상을 최소화하고 편리하게 대화를 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고객상담 분석도 수월해 진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번이라도 고객문의가 이뤄진 경우 채널톡에서 지난 상담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취향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며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외에도, 카카오톡, 라인 등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부 메신저와 사이트 채팅 상담 등 다양한 창구에서 이뤄지는 소통내역을 상담태그 하나로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각 경로를 통해 상담이 얼마나 유입되는지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채널별 효과 측정도 가능하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그동안 기업 및 브랜드가 운영하는 흩어져 있는 상담 건들을 채널톡 하나에 담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힘써 왔다"며, "인스타그램을 메인 SNS 채널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라면 이번에 도입된 IGD 프로그램을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고객관계관리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