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바비가 아빠가 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한경닷컴에 "바비가 최근 득남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덧붙이지 않았다.
앞서 바비는 지난달 20일 직접 결혼과 혼전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리고 또 9월에 아버지가 된다"며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다.
아이가 태어나기 약 한 달 전에 뒤늦게 소식을 전한 것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바비는 "걱정부터 앞서다 보니 늦어진 점 죄송하다"며 "모든 면에서 많이 부족한 저를 늘 온 마음 다해서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마음의 짐을 얹어드리게 된 것 같아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아이콘 멤버들과 팬 여러분,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며 아이콘의 일원으로 더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