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1' 부대 행사로 '집코노미 콘서트'가 마련된다. 국내 부동산 전문가들이 4분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재테크 전략을 알려줘 관심이 높다.
콘서트 참가는 선착순(별도 인터넷 신청 없음)이지만 인원이 제한된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콘서트 내 전문가 강연은 유튜브 동영상 '집코노미TV'에서 생중계된다. 콘서트장이 만석으로 입장이 제한되면 현장 내 휴게실 등에서 유튜브로 볼 수 있다.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콘서트 참가 인원을 제한할 예정"이라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는 만큼 집코노미TV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콘서트 첫날인 1일 오전에는 김영한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국장, 심교언 건국대 교수,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정부의 공급 정책과 시장 전망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오전 11시30분께 남승현 리얼티스퀘어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 부동산 투자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박합수 국민은행 수석 부도산전문위원,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 이승현 진진세무회계 대표,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부동산 이슈, 교통, 세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 등 주요 공공기관이 정부의 주택 정책과 공급 확대 방안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 대형 건설사와 디벨로퍼 분양마케팅업체들이 4분기 나올 주요 분양 단지를 소개한다. 가을 분양시즌에 최대 '분양 축제'가 열리는 셈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