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4차산업 온라인강좌 플랫폼 구축

입력 2021-09-26 15:36
수정 2021-09-26 15:37
인천교육청은 학생과 교사들의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위해 인천무크(i-MOOC)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무크는 온라인 공개수업이다. 글로벌 표준에 맞는 콘텐츠 및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말까지 2000만원을 투입해 온라인으로 4차 산업 강좌를 제공한다.

교육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사이언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분야의 단계별 강좌로 구성됐다. 오피스365 계정을 통해 인천지역 학생·교사는 별도 가입 없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무크로 제공되는 강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SW 교육 콘텐츠 과정 중에서 선별된 16개 코스다. 위즈스쿨(WizSchool)이라는 교육코스는 코딩 분야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기능이 장착돼 자기주도형 소프트웨어 교육이 가능하다. 스토리 기반의 미션을 해결하면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메이크(MAKE)는 디지털 메이킹에 대한 교육코스를 제공한다. 많은 학생이 즐기는 마인크래프트의 메타버스 공간을 실물로 제작하고 조정할 수 있어 로봇 및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대한 새로운 교육경험을 제공해 준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