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고급 빌라 펜트하우스를 가수 겸 배우 차은우에게 매각해 약 11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한국에 따르면 차은우는 최 의장에게 49억원을 주고 해당 부동산 물건을 매입했다. 최 의장은 이 물건을 2012년 2월 38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부동산 물건에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점을 근거로 차 씨가 매매대금 49억원을 현금으로 마련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에 거래된 빌라는 한 층이 한 세대로 구성돼 사상활을 보호받기 좋은 고급 주택으로, 배우 박민영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대교 남단에 위치해 세대에 따라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차은우가 사들인 펜트하우스는 전용면적이 166.01㎡(50평)으로 방 4개와 화장실 3개로 구성됐다.
차은우는 2016년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한 뒤 연기 활동도 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