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아이템 우수성 및 시장 진출 가능성 평가해 6개 기업 선정
인제대학교(전민현 총장)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경남김해강소특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기업설명회(IR)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아이템의 우수성과 기술력, 시장 진출 가능성, 기업 대표의 창업 역량 등을 평가해 바오비전케어(대표 김동혁), 다울피피티(방세진), 바이오액츠BM&S사(박진우), 데크맨 (이선우), 배려이노베이션(함대식), 안전드림(오영일) 등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6개 기업은 지역 AC기관인 특허법인 지원에서 2차 선정평가를 진행 후‘대·중소 상생협력 공동 IR 경진대회’참가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 중 상위 3팀은 시제품 제작 및 홍보·마케팅을 위한 후속 창업 활동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대·중소 상생협력 공동 IR 경진대회’는 전국 12개 강소특구에서 선발된 우수기업의 후속투자 및 사업화를 연계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생태계를 조성함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시킨 용접 시스템’,‘친환경+신소재 섬유개발’등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했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비수술적 소아사시 개선 치료 아이템을 제안한 바오비전케어 팀은 비전 제시와 IR피칭 스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은“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 기업이 많은 피드백과 정보를 얻었길 바란다”며 “강소특구 내 모든 참가 기업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