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최라벨 “인플루언서를 보는 안 좋은 시선 뛰어넘어 영향력 좋은 곳에 활용하는 사람 되고 싶어”

입력 2021-09-27 13:52
[임재호 기자] 기업인이자 작가로도 활동 중인 라이프 스타일 인플루언서 최라벨(최유진)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깔끔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와 최근 그가 푹 빠진 골프 웨어를 입고 진행한 콘셉트, 그리고 고혹적이고 우아한 무드까지 완벽 소화하며 최근 인기 인플루언서로 떠오른 이유를 한 번에 이해시켰다.

‘지금 당장 라이브커머스 시작하라’를 집필한 작가이자 ‘비쥬생정’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그. ‘N사업러’라고도 불리며 진취적으로 본인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멋진 인플루언서 최라벨. 근황을 묻자 “브랜드 ‘비쥬생정’을 론칭했다. 앞으로 판매할 제품을 계획 중인데 재밌다. 기존에 기획해서 판매한 제품들도 있는데 반응이 좋으면 정말 기분이 좋다. 아직 애를 낳아보진 않았지만 열 달 품은 새끼를 낳은 기분이더라”라며 웃으며 답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게시물을 비롯해 실제로 봐도 굉장한 몸매를 뽐내는 그에게 관리 방법을 묻자 “운동을 열심히 한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해 먹기 위해 운동하는 느낌이다. 바디 프로필 촬영 경험도 많다. 사실 식단만 열심히 하면 대회도 나갈 수 있는데 식단을 할 자신이 없다(웃음).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는 것이 비법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안 받으려 한다. 이게 건강관리 노하우다”라고 말했다.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활약하는 그에게 장점을 묻자 “코로나 이후로 대면을 하기가 힘든데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니 정말 요즘 시국에 적합한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기 전 금융업계 회사에서 일했다. 이 업계에서 일한 경력을 완전히 죽이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나중에 보험 상품이나 자산 관리 상품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꼭 판매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인플루언서로서 본인의 강점을 묻자 “나는 금융업계 종사 경험이 있어 제품이나 기업의 스토리텔링에 강한 편이다. 대신 콘텐츠 제작에는 조금 약하다(웃음). 지금은 개개인이 플랫폼이 되는 시대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활동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 있게 답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으로는 “인플루언서를 ‘팔이피플’이라고 칭하며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시선을 뛰어넘어 영향력을 좋은 곳에 활용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디터: 임재호포토그래퍼: 천유신헤어: 코코미카 시호 디자이너메이크업: 코코미카 유미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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