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이카가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더 브릿지와 주식회사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주관하는 예비 창업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 ‘INNO-Lab B (이하 이노랩 B)’이 10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코이카 이노포트는 글로벌 개발 협력 이슈를 해결하려는 청년들과 예비 및 초기 창업가를 위한 사회 혁신 허브(Innovation Hub for Development) 사업으로,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이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찾는 ‘사회혁신 실험실’이라는 브랜딩으로 운영되며, 여러 분야의 전문성 있는 사회 혁신가 육성 및 글로벌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건강한 개발 협력 사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한다.
이노랩 B는 교육·코칭, 현지 전문가(INNO-Partner)와 수평적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들의 초기 창업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개발 협력 창업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강화해 예비 창업가들의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11월에 진행된 이노랩 B는 예비 창업가들이 현지 전문가와 수평적 협력을 거쳐 사업 모델을 검증했고, 개발도상국 현지인과 동등한 주체로서 이해와 공감이 있는 수평적 협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참가팀이 4주간 교육을 받은 뒤 중간 심사를 거쳐 10개 팀 가운데 3개 팀은 탈락하고, 나머지 7개 팀이 5주 차부터 현지 전문가(INNO-Partner)와의 매칭 및 수평적 협력을 통해 현지 시장 정보를 제공받고 MVP (Minimum Viable Product) 현지 테스트 기회를 얻게 된다.
IR 피칭으로 선발된 3개 팀은 상금과 함께 이노포트 입주 및 더 브릿지 플랫폼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더 브릿지 담당자는 “이노랩 B를 통해 국내외 청년들이 수평적 협력을 실천하며 개발도상국 현지 창업 역량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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