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가천대학교는 비전타워에서 취업역량 강화 컨설팅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하고, 서순민(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LINC+ 사업단 단장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은 ‘취업역량 강화 컨설팅 프로그램’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LINC+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사회맞춤형학과 소속 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가천대는 2019년 LINC+사업에 선정돼 △바이오-인공지능 융합전공 △수소-하이브리드 융합전공 △IT디스플레이 융복합 플랫폼 융합전공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에너지시스템 융합전공 등 4개의 융합전공을 사회맞춤형학과로 개설해 현장미러형 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시장 위축 및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취업 대비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LINC+ 사회맞춤형학과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취업준비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천대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1단계 자기진단 (MBTI, 아우란트 검사 및 분석을 통한 진로적성 탐색) ▲2단계 직무분석 및 자기소개서 (직군 및 기업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3단계 면접 준비 (면접 전략 수립, 모의면접) 등 단계별 프로그램과 1대 1 맞춤형 교육으로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과정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감을 통해 “이 프로그램이 스스로 미래에 대한 준비와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다”며 “교수님이 직접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피드백 해주는 등 취업 현실에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서순민 가천대학교 LINC+ 사업단 단장은 “LINC+ 사회맞춤형학과 참여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의지 향상과 역량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