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탄소세·ESG 등급 평가 규제…'한경ESG' 9월호에서 들여다봤습니다

입력 2021-09-15 17:18
수정 2021-09-16 00:39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매거진 ‘한경ESG’가 15일 9월호를 발간했다.

커버스토리는 ‘수익성·ESG 함께 잡은 2021 ROESG 톱50’이다. 한경ESG가 KB증권과 함께 국내 최초로 시행한 ‘2021 ROESG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ROESG는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와 ESG의 합성어다. 지속가능한 기업의 선결 조건으로 ESG를 고려한 ROE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익을 꾸준히 내면서 ESG 평가도 좋은 기업을 선정했다.

이슈 브리핑에선 ‘사내 탄소세로 넷제로 앞당기는 기업들’을 다뤘다. 부서별로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할당량 이상 탄소를 배출할 경우 그에 대한 금전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새로운 접근법이다. 이렇게 되면 각 부서는 배출량 감축을 위해 부서의 상황에 맞는 방안을 찾는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일본 가오, 스위스 노바티스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사내 탄소세를 활용하고 있다.

‘유엔 기후변화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보고서’의 핵심 내용도 짚어봤다. 또 해외에서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을 겨냥한 소송이 늘면서 주목받고 있는 ESG 법률 리스크와 탄소배출권 시장의 네 가지 관전 포인트, ‘기후 악당’ 중국의 변신 등과 관련한 이슈도 다뤘다.

한경ESG는 글로벌 ESG 매체인 일본 ‘닛케이ESG’, 영국 ‘리스판서블 인베스터(Responsible Investor)’ 등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다. 9월호에는 이 매체들이 최근 소개한 △ESG 등급 평가 규제 논의 △성공 스토리가 된 유럽연합(EU)의 기후 벤치마크 △에너지 전환 발목 잡는 투자자 소송 △EU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 확장 움직임 △전력의 탈탄소화에 속도 내는 일본 에너지 기업 등의 콘텐츠도 선별해 실었다. 국내 기업들의 최신 ESG 활동을 담고 있는 ‘ESG NOW’도 놓치면 안 되는 코너다.

한경ESG 정기구독은 한경닷컴 ESG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한경ESG 정기구독’을 입력해도 구독 페이지로 연결된다. 전국 서점에선 매거진을 낱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현주 한경ESG 기자 charis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