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LG계열 광고사와 메타버스 협업에 2%대 강세

입력 2021-09-15 13:41
수정 2021-09-15 13:42


위지윅스튜디오 주가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와 함께 3차원 가상 세계에서 전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일에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1시35분 현재 위지윅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보다 450원(2.88%) 오른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위지윅스튜디오는 HS애드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보유 기술, 사업전략, 경험 등의 공유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전시사업의 공동 추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포함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전시·광고 시장에 대응해 양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합한 하이브리드 전시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가전 전시회에서 최첨단 하이브리드 전시 기술 및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