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비대면 레이스 '롱기스트 런 인(in) 광주'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1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표적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은 후 달리기, 친환경 실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롱기스트 런 in 광주'는 2021 롱기스트 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광주시 동구 문화전당로 소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다음달 2~3일 이틀간 열린다. A코스(광주천 수변 코스를 즐기는 레이스)와 B코스(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안에서 즐기는 미션 레이스)로 구성돼 완주를 달성하는 식이다.
레이스는 모두 비대면 콘셉트로 진행된다.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의 위성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능과 블루투스 비콘을 활용해 자동으로 완주가 인증된다. 비콘은 근거리 있는 스마트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필요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 통신 장치다.
완주를 통해 쌓은 에코 마일리지는 다음달 5일부터 롱기스트 런 앱 내 '에코 마일리지 샵'에서 경품 응모에 활용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 14시부터 선착순으로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을 통해 접속 가능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유료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무등산 국립공원 환경보호 사업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