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LS일렉트릭과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 6개 기업이 ‘2021년 제4차 기술나눔 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이전을 하기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6개 기업이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기술은 에너지·환경 분야 총 391건이다. 회사별로는 LS일렉트릭의 기술이전 건수가 총 150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가스공사 66건, 서부발전 64건, 한수원 60건, 수자원공사 28건, 한전원자력연료 23건 등이다. LS일렉트릭은 2015년과 2016년, 2019년에도 기술나눔 사업에 참여해 지금까지 총 49개 기업에 130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이번 기술나눔이 대기업과 공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