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3일부터 KAIST와 함께 수원의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자가치료 중인 경증 환자를 1~3일간 단기로 입소시켜 치료하기 위한 시설이다. 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는 14병실(2인1실), 1병실(X-ray실, 처치실) 규모로 설치돼 경기도의료원에서 전담 운영한다.
김래언 도 경기도형뉴딜팀장은 “KAIST가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이 투입된 새로운 방역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