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5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런드리고는 빨랫감을 수거·세탁·배송하는 서비스다. 서울 전역과 일산·분당·김포·송도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B 브리지 라운드(두 번째 투자 직전 단계)에는 산업은행이 새로 참여해 300억원을 투입했다.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 디에스자산운용, 삼성벤처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 등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식주컴퍼니는 연내 수도권 전체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