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고 선선…일교차 10도 이상 '유의'

입력 2021-09-04 07:21
수정 2021-09-04 07:22


토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크겠으니 외출 시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5㎜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인 뒤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5일까지 5∼20㎜의 강수량을 더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 일부 지역에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는 6일까지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8∼13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남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 제주도 해상은 이날까지, 동해 먼바다와 서해 먼바다는 5일 오후부터 초속 8∼14m의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보됐다.

경남권 해안과 제주 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