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1월 22~24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산업이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시는 행사를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인천 글로벌 콘퍼런스, 투자 및 수출 상담회로 나눠 열기로 하고, 국내외 바이오·제약업체 총 80여 곳의 참가 유치에 나섰다. 전시회에서는 의약 원·부자재, 진단키트 등 의료 완제품, 바이오 신기술 등이 선보인다. 콘퍼런스에는 국제 바이오·제약 전문가 등 7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최고의 바이오 분야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산업의 미래 전망과 산업화 촉진전략 등을 논의한다.
투자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바이오업체들이 신제품 출시 계획과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해외자금 투자 유치에 나선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