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30일(14: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PKF서현회계법인은 지난 27일 서울 테헤란로 본사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과 수소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제4차 서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좌장을 맡은 류권홍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진수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 이성오 서현회계법인 에너지컨설팅 본부장 등 학계와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김 교수는 발표에서 수소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과제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선행돼야할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첫번째 가격 경쟁력 있는 수소 확보 방안, 두번째 안정적인 공급원의 확보가 관건이다. 세번째는 기술개발과 국제 협력을 통해 표준화된 수소의 생산 및 공급이며, 마지막은 국가에너지 수요분석 시스템에 장래 수소의 수요가 객관적으로 분석 및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신재생발전설비 건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그린 수소와, 천연가스 석탄 등을 활용하는 블루수소를 적정 가격에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인 해외자원개발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배홍기 서현회계법인 대표는 "국내 에너지관련 기업에게 에너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현안에 대한 분석을 제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