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입학관리처장 곽노윤·사진)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2534명, 정원 외 180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자유롭게 문·이과 교차지원할 수 있으며,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게 특징이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달 10~14일, 면접·실기고사는 10월 15~23일이다.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 허용백석대는 정원 내에서 일반전형 1058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168명, 지역인재1전형 210명, 백석인재전형 723명, 창의인재전형 299명, 지역인재2전형 47명, 체육특기자 2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교과전형으로 일반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지역인재1전형이 있으며, 학생부 60%와 면접 40%로 선발하는 백석인재전형이 있다. 학생부 교과영역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학년별 반영비율 구분 없이 국어·수학·영어·사회(국사 포함)·과학 교과 중 상위 15개 과목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는 창의인재전형과 지역인재2전형이 있다. 창의인재전형은 면접 평가를 폐지함으로써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180명을 뽑는다.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서해5도민특별전형이 마련돼 있다. 학교 측은 “수험생에게 합격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 인프라·시스템 혁신백석대는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중부권 최대 규모 대학 중 하나다. 최근에는 보건학부 모든 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이 높아짐에 따라 보건계열에 대한 대학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집정원 300명의 ‘첨단IT학부’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백석대는 전체 재학생 중 30% 내외 학생들이 복수전공 및 다중전공을 신청할 정도로 복수전공제도가 체계화돼 있다. 졸업할 때 두 개 이상의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독교학부, 어문학부, 사회복지학부, 디자인영상학부 등 일반 전공에도 교원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매년 사범학부가 아닌 일반 전공의 졸업생이 중등학교 정교사(2급) 및 유치원정교사(2급) 등의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백석대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통해 통학이 가능하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19개 지역에서 매일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1750여 명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백석생활관 기숙사도 있다.
최근에는 ‘BU 비전 2025’를 선포하고 인프라·시스템 혁신, 교육운영 혁신, 산학협력 혁신, 글로벌 혁신, 대학구성원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곽노윤 입학관리처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백석대는 1학년 입학과 동시에 학교생활 적응과 향후 취업을 위한 멘토링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신입생들이 대학교 입학에서 졸업 후까지 담임교수 및 담임목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껏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