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가을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다음달 1~2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 이상 폭우가 쏟아졌다.
30일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과 경남서부 5~30㎜, 전북과 경북권 남부내륙은 5㎜ 내외다.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진다.
다음주 아침 기온은 18~23도, 낮 기온은 23~29도 수준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