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관련 계열사와 함께 특수학교 소방시설 보강

입력 2021-08-26 10:48
수정 2021-08-26 10:49


포스코건설이 관련 계열사 및 소방청과 함께 인천 소재의 특수학교에 화재에 대비한 소방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건설, 포스코A&C, 포스코O&M 등 포스코그룹의 건설(E&C)부문 3개사는 지난 5월부터 4개월에 걸쳐 인천 연수구에 있는 연일학교에 노후 방화문 12개를 교체하고 수동식 방화셔터 2개를 자동화 설비로 교체했다. 또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미추홀학교에 노후 방화문 34개를 바꿨다.

대상학교 선정과 안전시설물 시공 및 사업 총괄은 포스코건설이 담당했다. 방화문과 방화셔터 교체에 대한 설계와 성능테스트 감리는 포스코A&C, 학교시설물 전반에 대한 상태 점검과 위험요소 안전컨설팅은 포스코O&M이 맡았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E&C 부문사들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특정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업(CID)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26일 포스코건설이 특수학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인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특정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시설 환경 개선사업과 나눔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을 전개해 Life With POSCO(라이프 위드 포스코)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