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 비상착륙 요청한 VIP 정체 알고 보니…

입력 2021-08-26 13:42
수정 2021-08-26 13:53


영국 외곽 베깅턴에 사는 앨리슨 웹에게 연락이 왔다. "VIP 한 명이 근처에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급하게 착륙해야 하는데 인근 코벤트리 공항이 갑자기 폐쇄돼서 착륙할 곳이 없으니 정원에 착륙해도 되느냐"는 내용이었다.

24일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른 앨리슨은 "아이들이 우리 정원에 헬리콥터가 착륙하는 것을 보면 신기해할 것 같다"라며 쿨하게 허락했다.

얼마 후 헬리콥터가 도착했는데 나오는 VIP를 본 온 가족은 깜짝 놀랐다.

그는 바로 할리우드 톱 배우 톰 크루즈였다.



앨리슨은 "톰은 매우 고맙다고 인사하고 애들과 인사하고 우리와 사진도 찍었다. 그가 미팅하는 동안 애들이 헬리콥터를 타고 한 바퀴 돌게 해주었다. 정말 뜻깊은 하루였고 신기한 하루였다"라고 전했다.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촬영을 위해 영국에 머무르던 차였다. 당시 버밍엄 그랜드 센트럴에서 헤일리 앳웰과 함께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세 연하 헤일리 앳웰과 열애설이 불거진 상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