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디지털 미래를 위한 포괄적인 정보기술(IT)을 소개하고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1' 행사를 다음 달 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을 비롯해 본사의 주요 사업부 임원들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제너럴 세션’과 3가지 테마로 나뉘어진 30여개 이상의 ‘브레이크아웃 세션’, 특별 연사가 참여하는 ‘구루(Guru)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너럴 세션에서는 데이터 중심 시대에서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하고,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시대의 필승 전략은 무엇인지, ITaaS(IT as a Service)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룰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선 하이브리드 IT, 지능형 업무환경, 데이터 혁신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된다.
구루 세션에서는 그린 인플루언서 타일러 라쉬, 배우 박진희, 그리고 디지털 문화심리학자 이승윤 교수 등 세 명의 특별 연사가 ESG 경영 실천 방안을 주제로 지구를 보호하고 풍요롭게 유지하기 위한 기업, 개인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온디맨드 경제 시스템에서는 업무와 학습 모든 것이 어디에서나 가능해야 한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이를 위해 어떤 기술을 사용해야 효과적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순간 경쟁 우위를 잃게 된다"며 "새로운 기회에서 생존 전략을 찾는 모든 기업과 기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