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COVID-19) 팬데믹에 따른 경제대응 전략 모색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국제금융허브를 통한 지역 발전 견인
한국경제연구학회(회장 김영재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는 26~27일 동안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경제와 지역발전’을 주제로 제19차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한국경제연구학회는 코로나 시대에 국내외 경제상황을 짚어보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온라인 축사와 야수유키 사와다(Yasuyuki Sawada)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 온라인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학술세션과 정책세션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학술세션에서는 코로나19의 팬데믹에서 보건, 소득불균등, 거시건전성 정책, 기업구조, 기후변화 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이 이뤄진다. 정책세션에서는 국제금융도시로서의 부산의 전략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통한 지역뉴딜 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50여편의 논문과 연구보고서가 발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부산지역의 방역수칙에 따라 필수참석자 외에 일반 참가자의 참여가 제한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영재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은 “발표되는 여러 연구결과들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극복과 지역경제발전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