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은 관계사인 셀론텍의 콜라겐을 이용한 관절강내 주사 카티졸(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이 주요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진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셀론텍 관계자는 "카티졸이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을 포함해 평택성모병원 제주대병원 제주한라병원 성가롤로병원 등에 진출했다"며 "현재 서울권 대학병원을 비롯한 서울 및 경기 권역 상급종합병원 4곳에서 심의 및 등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단순 활액 보충 이상을 요구하는 의료 현장의 수요에 연골막(휘판) 보충을 통한 카티졸의 기능이 부합했다"며 "각 종합병원별 심의기구 통과는 카티졸의 효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된 결과"라고 했다.
카티졸은 지난 6월 정식 발매 이후 약 2달 만에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다수의 관절염 전문 병의원 등에 공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티졸은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 내에 투여해 결손 또는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한다. 관련 기술은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인증 및 신의료기술 인정(NECA)을 획득했다.
셀론텍 관계자는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처방이 본격화되는 내달부터 카티졸 매출이 증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