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이오 등 화이자 관련주 들썩…美 FDA 승인 영향

입력 2021-08-24 10:18
수정 2021-08-24 10:19


화이자 관련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다.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4일 오전10시5분 현재 우리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570원(12.42%) 오른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밖에 제일약품은 전일 대비 2950원(7.9%) 상승한 4만300원에, KPX생명과학은 620원(6.74%) 오른 9820원에 거래 중이다.

화이자는 간밤 코로나19 백신 중 처음으로 미국 FDA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FDA 발표 직후 백악관 연설에서 "화이자 정식승인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라며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한편 화이자는 이번 승인 조치로 향후 자사 코로나19 백신을 '코머니티(Comirnaty)'라는 브랜드명으로 마케팅한다는 방침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