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Pentatonix)의 신보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20일 0시 공개된 펜타토닉스의 신곡 'A Little Space'에 에이티즈 멤버 윤호, 산, 종호가 참여했다. 에이티즈 측 관계자는 "에이티즈의 글로벌한 활약과 온라인 영향력 등을 인상깊게 본 펜타토닉스가 먼저 러브콜을 보내왔고, 이에 흔쾌히 피처링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A Little Space'는 최근 누적 스트리밍 430만 회를 돌파한 이들의 기 발매곡을 에이티즈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것. 에이티즈 멤버 윤호, 산, 종호의 음색을 통해 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움을 더한 리믹스 곡이다.
더불어 이 곡은 곧 발매 예정인 펜타토닉스의 신보 'The Lucky Ones Deluxe Edition(더 럭키 원즈 디럭스 에디션)'의 선공개 곡이기도 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와 차세대 케이팝 주자 에이티즈의 스페셜한 만남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은 일찍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추후 공개되는 'A Little Space' 뮤직비디오에도 두 아티스트가 모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과연 어떤 시너지를 보일지 더욱 궁금증을 모은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 5월 아마존 뮤직에서 주관한 'IDENTITY 2021' 페스티벌에서 'Silk Sonic(실크 소닉)'의 'Leave The Door Open' 커버무대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 대한 소화력을 입증했으며, 최근 레전드 보컬 김종국과의 서머송 '바다 보러 갈래?'를 발표하기도 하는 등 '컬래버 섭외 0순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에이티즈의 윤호, 산, 종호가 참여한 'A Little Space (feat. YUNHO, SAN, JONGHO of ATEEZ)'는 현재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