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JYP 신인 걸그룹…춤+노래+비주얼 자신한 지니

입력 2021-08-20 08:56
수정 2021-08-20 08:57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022년 2월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멤버 지니의 솔로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JYP는 지난 6일 신규 유튜브 채널 'JYPn'에 댄스 커버 영상을 올리며 새 걸그룹 멤버 지니, 지우, 규진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닷새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이어 20일 0시에는 지니의 솔로 커버 콘텐츠를 오픈했다. 지니는 첫 프로모션 영상에서 유니크한 마스크와 신선한 매력으로 일명 '핑크 바지'로 불리며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바, 이번에도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현장에서 라이브 녹음한 영상에서 과격한 춤을 추면서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보컬 실력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완벽한 춤, 노래에 시시각각 변하는 탁월한 표정 연기까지 더해 보는 이들의 몰입력을 높였다.

JYP는 오는 2022년 2월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있지) 등 걸그룹 성공 계보를 이어나갈 새 걸그룹을 론칭한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미래를 쟁취하라(GRAB YOUR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단 열흘간 국내외 각종 음반 사이트에서 신인 걸그룹의 데뷔 앨범 한정반 블라인드 패키지를 판매했다. 해당 그룹과 관련해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앨범은 선주문 6만1667장을 기록했다.

이 걸그룹을 위해 신설된 아티스트 4본부는 공식 티징 홈페이지에서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신인 팀 멤버 구성을 비롯해 최종 몇 인조로 데뷔할지, 어떤 콘셉트를 선보일지 등의 여러 정보를 콘텐츠를 통해 순차 공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