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알린 日작가 도미야마 별세

입력 2021-08-19 18:29
수정 2021-08-19 23:41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알린 일본 작가 도미야마 다에코가 지난 18일 일본 도쿄도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향년 100세. 도미야마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학살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서 연작 판화 ‘쓰러진 자를 위한 기도 1980년 5월 광주’를 만들어 일본 간사이 지방과 홋카이도 삿포로시를 돌며 전시했다. 현재 연세대 박물관에선 고인의 기획전 ‘기억의 바다로 : 도미야마 다에코의 세계’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