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은 19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기술센터에서「온라인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플랫폼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혁신생태계 참여 주체의 성격에 따라 분류하고 DB관리를 통해 입주 기업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든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여누기고간인 건설기계기술센터,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무선전력전송융합기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연구기관과 기계 및 자동차부품, 금속제조, 섬유 등 관련 154개 기업을 대표하는 경산지식산업지구CEO협회, 경북경산산학융합원, 경산지식산업개발 등이 참석해 추진방안 및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12년부터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약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382만 3000㎡(116만평) 규모로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패션테크 융복합 클러스터, 첨단 메디컬 신소재 테스트베드 등을 조성하는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특히 지구 내 5개의 연구기관과 경산에 위치해 있는 8개 대학 등 풍부한 인프라는 사업화 연계 기술 및 신소재 개발에 용이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학과 입주기업의 정보 제공 등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기업의 매출 증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온라인 기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산·학·연이 원활히 소통하고 협업하여 지구 내 신뢰를 구축하고, 기업들에게는 기술개발 뿐 아니라 홍보, 마케팅까지 가능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