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바이오기업 유치 부지 '송도11-1공구' 공사 착공

입력 2021-08-19 13:13
수정 2021-08-19 13:14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1단계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됐다. 나머지 2·3단계 공사도 내년에 동시 착공돼 2025년까지 부지 인프라 공사가 마무리된다.

1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 11-1공구 1단계 기반시설 공사는 바이오·연구개발(R&D) 등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오는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시설의 조기 구축이 필요해지면서 1단계 조성 공사에 이어 2·3단계 공사도 내년에 착공하기로 했다. 오는 2025년까지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8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에는 △도로 21.8㎞ △상수관로 48.6㎞ △우수공 50㎞ △오수공 25.8㎞ △유수지 5㎞ 등이 설치된다.

이번에 착공된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1단계 구간은 기존 5?7공구 및 바이오대로에 인접한 곳이다. 국내 대학들과 바이오 관련 기업 및 R&D 단지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한 산업시설 용지 위주로 계획돼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