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권민아 논란' 침묵 깨고 소통 나설까…유튜브 개설

입력 2021-08-19 09:04
수정 2021-08-19 09:10

그룹 AOA 설현이 유튜브 채널로 대중과 소통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설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링크 하나를 공유했다.

해당 링크는 유튜브 채널로 연결되는 주소로, 누르면 '눈이부시게by설현'이라는 채널이 뜬다. 계정은 지난 13일 개설됐으며, 프로필에는 설현의 사진이 들어가 있다. 아직까지 올라온 콘텐츠가 없지만 구독자는 19일 오전 기준 이미 2500명 이상이다.

설현은 지난해 7월 AOA로 함께 활동했던 권민아가 오랜시간 팀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당시 권민아는 지민을 저격하며, 설현에 대해서는 방관자라고 언급했던 바 있다. 이 일로 지민은 AOA를 탈퇴했다.

이후 설현은 tvN '낮과 밤' 종영을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다. SNS로는 가끔 일상 사진을 공유했지만, 이 또한 지난 3월 이후로 새로운 게시물이 없는 상태다. 지난 3월에는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설현 관련 영상이 올라왔으나 공개 이틀 만에 비공개로 전환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