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판상형 건선 줄기세포 치료제 국내 1상 승인

입력 2021-08-19 07:56
수정 2021-08-19 07:57
<p> ≪이 기사는 08월 19일(07:56)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GC녹십자랩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CT303)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CT303은 10세 미만의 건강한 공여자에게서 채취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한 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환자 24명을 12명씩 두 집단으로 나눠 단회투여 및 반복투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 기관은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등 국내 3개 병원이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CT303은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중등도 및 중증 건선환자에게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