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이 기사는 08월 18일(09:38)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HK이노엔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수액 신공장에 대한 우수의약품제조및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아, 신공장 가동 채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시제품 생산 및 제품허가를 마치는대로, 연내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오송 수액 신공장에서는 플라스마솔루션에이주 등 15개 수액제를 생산할 예정이다.
오송 수액 신공장과 기존 대소 공장에서는 연간 1억개 이상의 수액제 생산이 가능하다. 백(Bag) 형태의 수액제 생산량으로 국내 최대 수준이란 설명이다.
신공장은 ‘스마트 팩토리’로 지어졌다. 수액제 생산의 전(全) 과정과 전력 에너지환경관리 과정에서 나오는 빅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찰(모니터링)한다. 또 생산부터 보관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최신 정보기술(IT) 시스템과 태양광 및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곽달원 HK이노엔 수액사업총괄 부사장은 “오송 수액 신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통해 의료 환경에 필수적인 수액제를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해 수액제 시장에서 회사의 지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