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야산서 20대 소방관 숨진 채 발견…전날 음주운전 단속 걸려

입력 2021-08-15 11:47
수정 2021-08-15 11:48


경북 구미시 인동 한 야산에서 경북지역 한 소방서에 근무하는 20대 소방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날 오후에 A씨는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고 유서가 발견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