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선후, ‘타오바오·위챗’ 활용한 중국 마케팅 서비스 ‘빠다’ 론칭

입력 2021-08-13 14:58
수정 2021-08-13 15:00




중국에서 국내 상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식회사 선후(대표 권준석)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직접 입점하여 우리 제품을 판매하는 마케팅 서비스 ‘‘빠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빠다는 한국의 패션, 뷰티, 헬스, 푸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중국 시장에 판매하며, 기존 무역 서비스와 차별된 직영 유통 시스템과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빠다는 고객사와의 B2B 공급 계약을 통해 간편한 중국 시장 진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라인 판매 채널과 자체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 대행 방식이다. 주식회사 선후는 현지법인을 통해 중국의 가장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위챗에 직영 판매 채널을 개설했다.

타오바오와 위챗 미니프로그램은 중국 현지법인만 입점 및 상거래가 가능하기에 국내 업체가 직접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을 하는 것은 언어 소통, 현지법인 설립, 입점 비용 등의 제약 사항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빠다의 중국 시장 진출 솔루션을 통할 경우 상품 등록부터 판매, 주문관리, 해외배송 및 결제, CS까지 모든 부분을 대행할 수 있어 국내 판매 업체는 별도의 해외 계정을 관리할 필요가 없다.

빠다는 중국인 인플루언서 ‘왕홍’을 전면에 내세운 홍보·마케팅 서비스를 실행한다. 샤오홍슈, 웨이보, 더우인 등 중국의 대표적인 SNS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으로 매출 전환을 유도하며, 특히 타깃 연령대와 상품 카테고리에 맞는 홍보 채널을 선정하고 그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테면 MZ 세대 소비층에는 젊은 층 유저가 절대다수인 ‘더우인’을, 뷰티 패션 등 여성 소비층에는 중국의 인스타그램 ‘샤오홍슈’를 활용하는 식이다. 삐다는 유명 연예인을 포함한 쇼호스트 섭외부터 방송 기획, 방송 진행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빠다 관계자는 “이번 중국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일본, 동남아시아 권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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