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이 기사는 08월 13일(15:34)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뉴트리는 올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71억원과 1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3.7%와 40.3% 급증했다. 순이익은 141억원으로 54.6%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 호조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콜라겐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한 '에버콜라겐'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 올해 출시한 유산균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에버콜라겐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성을 인정받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7.6% 늘었다. 영업이익도 30.3%의 고성장을 지속했다.
또 올해 신규 출시한 여성용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인 '마스터바이옴'은 상반기에 1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진입에 성공하며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뉴트리 관계자는 "에버콜라겐과 마스터바이옴의 성장 지속과 더불어 하반기에 기능성 콜라겐 화장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매년 이어온 50%대의 고성장을 올해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콜라겐을 활용한 차세대 제품 육성과 연구개발 투자 강화 등 다양한 노력으로 소비자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기자